Book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는 동안, 이어령은 내 머릿 속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큰 울림을 주었다. 요즘 미디어나 책에서 전문가들이 특정분야에 대한 지식, 트렌드, 요령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는 많았지만, 삶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들어본지 오래 되어 늘 무엇인가 풀리지 않는 고민을 계속 가지고 사는 기분이었다. 이 책을 읽음으로써 풀리지 않았던 고민의 몇 조각들이 풀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. 오늘 먹을 점심조차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남의 생각과 의견에 의존하는 스스로가 안타까웠고,나 답게 사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하던터에 만난 단비였다.치열한 이야기 외에도 이어령이 세상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선도 느낄 수 있었다.더불어 각박하게 세상을 바라보기만 했던 스스로에게 미안함도 느껴졌다. .. 이전 1 다음